대관령스카이9은 2018평창, 2024강원청소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이자 구름과 맞닿은 하늘 아래 첫 동네 대관령에 있는 9개의 뷰 포인트가 이어진 백두대간의 심장부입니다. 백두대간 등줄기의 서쪽방향으로는 너른 평탄면과 목초지의 광활함을 감상할 수 있고, 동쪽방향으로는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길로 1,000m 이상의 고도차를 한 눈에 실감하게 됩니다.
이 구간은 숲과 목초지로 이루어져 있어 경치가 뛰어나고 산림욕에도 매우 좋습니다. 30도를 훨씬 웃도는 한 여름에도 숲 안으로 들어가면 10도 이상의 기온차를 느낄 수 있으며, 눈이 많이 내리는 한겨울에는 설국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. 봄과 가을 역시 야생화와 단풍으로 물들어 매일매일 형형색색의 색다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대관령스카이9 중 소황병산과 매봉 사이구간은 백두대간의 핵심생태축으로 야생 동・식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출입금지구역으로 설정된 비법정탐방구간이므로, 국립공원공단의 허가를 얻어야 들어갈 수 있는 점이 못내 아쉽습니다.
대관령스카이9 소황병산 대관령스카이9 소황병산(1,336.8m)의 평평한 봉우리에 올라서면 삼양라운드힐과 선자령을 배경삼아 쉼없이 돌아가는 풍력발전기와 그 너머…